입력2006.05.20. 오후 8:11

(::국내팀 세계최고 수준…드라마·영화로 급속 확산::)
‘비트박스(BeatBox)’와 ‘비보이(B-boy)’ 등 이른바 ‘2B’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새로운 한류 문화코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힙합이 세계 대중음악의 주류로 자리잡은 가운데 힙합의 리듬을 이용한 비트박스와
이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비보이가 덩달아 효과를 보면서 ‘2B’ 열풍으로 바뀌고 있는 것.
‘2B’가 최근 인기상품으로 떠오르자 이에 따른 파생상품들도 문화 전분야에서 급속히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특히 비보이의 경우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적인 비보잉 경연대회(2003년 제외)에 서 국내 팀들이 잇달아 우승을 차지해
높아진 위상과 함께 새로운 한류 상품의 가능성을 한껏 올려 놓았다.
10대 중심으로 불고 있는 ‘2B’ 열풍은 학교나 강당, 지하철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 학원까지 생기면서 ‘특훈’을 받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가 하면, 여성이나 40~50대 등 중장년층의 ‘학습 열기’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같은 ‘2B’ 바람은 이제 방송, 영화, 공연장까지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궁’을 제작한 에이트픽스는 인기그룹 ‘동방신기’ 멤버를 주인공 후보로 내세워 비보이 만화 ‘힙합’을 조만간 드라마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 m.net은 지난 11일부터 비보이를 추모하는 드라마 ‘브레이크’를 방영중이다.
KBS SKY 스포츠, SBS 스포츠 등 케이블 스포츠 채널들은 비보이배틀 경기 장면을 생중계한다.
곽경택 감독이 제작을 맡아 비보이의 삶을 다룬 영화도 현재 기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엔 400석 규모의 비보이 전용극장이 세계 최초로 홍익대 앞에 문을 열어 ‘비보이 열풍’이 문화 전 영역에서 일고있음을 보여줬다.
이곳에서 공연중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외국 관광객까지 몰려들 정도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최대의 여행사인 일본교통공사(JTB) 등 대형 여행사 6곳은 한국 여행상품에 이 공연을 패키지에 포함시켜 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와 여행업계측은 2B를 새로운 한류 문화 상품의 핵심으로 보고 전략상품으로 키울 계획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지금의 인기와 흥행만 보면 비보이가 ‘난타’보다 반응 속도가 더 빠르다”면서
“현재 소강상태인 기존의 한류 상품들을 대체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전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시작된 ‘2B’ 바람은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더욱 휘몰아치고 있다.
비보이팀 ‘갬블러’는 2008년 베이징(北京)올림픽 개막식 전야제에서 단독공연 요청을 받았고,
국내70여개 여행사는 중국 광저우(廣州) 지역에 ‘비보이 공연’을포함한 관광상품을 잇달아 내놓을 예정이다.
힙합 전문 레이블 마스터플랜의 이종현 대표는 “청소년들이 ‘2B’에 열광하는 이유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다른 문화보다 희열과 보람을 느끼는 부분이
크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청소년들의 관심이 큰데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주먹구구식 운영과 구조로는 한류는커녕
단기간 쇼로 끝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말했다.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
비트박스(BeatBox) = 드럼 소리를 대신해 입으로 똑같이 따라하는 리듬 플레이. 드럼의 다양한 소리를 내기 위해 입술과 배에 있는 공기를 이용한다.
비보이(B - boy) =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남자를 말한다. 1990년대 후반부터 브레이크 댄스는 기술이 발전해 혀를 내두를 정도의
고난도 기술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현재 활동중인 국내 비보이는 3000여명. 파워와 스타일 모두 최고를 자랑하는 한국 비보이들은 세계 무대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다.
(::국내팀 세계최고 수준…드라마·영화로 급속 확산::)
‘비트박스(BeatBox)’와 ‘비보이(B-boy)’ 등 이른바 ‘2B’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새로운 한류 문화코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힙합이 세계 대중음악의 주류로 자리잡은 가운데 힙합의 리듬을 이용한 비트박스와
이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비보이가 덩달아 효과를 보면서 ‘2B’ 열풍으로 바뀌고 있는 것.
‘2B’가 최근 인기상품으로 떠오르자 이에 따른 파생상품들도 문화 전분야에서 급속히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특히 비보이의 경우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적인 비보잉 경연대회(2003년 제외)에 서 국내 팀들이 잇달아 우승을 차지해
높아진 위상과 함께 새로운 한류 상품의 가능성을 한껏 올려 놓았다.
10대 중심으로 불고 있는 ‘2B’ 열풍은 학교나 강당, 지하철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 학원까지 생기면서 ‘특훈’을 받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가 하면, 여성이나 40~50대 등 중장년층의 ‘학습 열기’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같은 ‘2B’ 바람은 이제 방송, 영화, 공연장까지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궁’을 제작한 에이트픽스는 인기그룹 ‘동방신기’ 멤버를 주인공 후보로 내세워 비보이 만화 ‘힙합’을 조만간 드라마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 m.net은 지난 11일부터 비보이를 추모하는 드라마 ‘브레이크’를 방영중이다.
KBS SKY 스포츠, SBS 스포츠 등 케이블 스포츠 채널들은 비보이배틀 경기 장면을 생중계한다.
곽경택 감독이 제작을 맡아 비보이의 삶을 다룬 영화도 현재 기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엔 400석 규모의 비보이 전용극장이 세계 최초로 홍익대 앞에 문을 열어 ‘비보이 열풍’이 문화 전 영역에서 일고있음을 보여줬다.
이곳에서 공연중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외국 관광객까지 몰려들 정도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최대의 여행사인 일본교통공사(JTB) 등 대형 여행사 6곳은 한국 여행상품에 이 공연을 패키지에 포함시켜 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와 여행업계측은 2B를 새로운 한류 문화 상품의 핵심으로 보고 전략상품으로 키울 계획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지금의 인기와 흥행만 보면 비보이가 ‘난타’보다 반응 속도가 더 빠르다”면서
“현재 소강상태인 기존의 한류 상품들을 대체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전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시작된 ‘2B’ 바람은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더욱 휘몰아치고 있다.
비보이팀 ‘갬블러’는 2008년 베이징(北京)올림픽 개막식 전야제에서 단독공연 요청을 받았고,
국내70여개 여행사는 중국 광저우(廣州) 지역에 ‘비보이 공연’을포함한 관광상품을 잇달아 내놓을 예정이다.
힙합 전문 레이블 마스터플랜의 이종현 대표는 “청소년들이 ‘2B’에 열광하는 이유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다른 문화보다 희열과 보람을 느끼는 부분이
크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청소년들의 관심이 큰데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주먹구구식 운영과 구조로는 한류는커녕
단기간 쇼로 끝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말했다.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
비트박스(BeatBox) = 드럼 소리를 대신해 입으로 똑같이 따라하는 리듬 플레이. 드럼의 다양한 소리를 내기 위해 입술과 배에 있는 공기를 이용한다.
비보이(B - boy) =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남자를 말한다. 1990년대 후반부터 브레이크 댄스는 기술이 발전해 혀를 내두를 정도의
고난도 기술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현재 활동중인 국내 비보이는 3000여명. 파워와 스타일 모두 최고를 자랑하는 한국 비보이들은 세계 무대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다.